질문: 샴푸에 물을 계속해서 넣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데, 왜 그런 건가요?
샴푸에 물을 계속해서 넣어 사용하면 녹농균(슈도모나스) 등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. 녹농균은 공기, 물, 토양 등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으로, 특히 물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. 샴푸에 물을 섞으면 보존제가 희석되어 세균의 번식이 가능해지며, 이러한 세균은 피부에 닿으면 염증, 가려움, 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질문: 외이도염이 왜 발생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세요.
외이도염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에 세균감염으로 인해 생긴 염증입니다. 녹농균이 번식한 샴푸 물이 귀에 들어가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로 인해 피부에 닿으면 발진과 가려움이 발생하며, 심각한 경우에는 모낭염이나 국소 감염부터 패혈증, 전신 감염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.
질문: 녹농균이 피부에 닿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?
녹농균이 피부에 닿으면 발진과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국소 감염이 발전하면 병변이 초록색 곰팡이가 핀 것처럼 변하면서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. 또한, 통증, 오한, 발열,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질문: 샴푸에 물을 넣었을 때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?
샴푸에 물을 넣었다면 1~2회만 사용하고 해당 용기는 과산화나트륨 등으로 세척한 후 완전히 말려서 재사용해야 합니다. 물을 넣은 용기는 녹농균 번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깨끗하게 관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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